개암나무 열매가 숲 곳곳에 맺혀 있어요~ 이 나무 이름은 개암나무라고 해요! 열매가 다 익으면 과육부분은 먹지 않고 속껍데기를 꺼낸 하얀 알맹이를 먹어요~ 알맹이가 고소하고 달콤해서 산야에 나는 간식으로 예전에 많이들 먹었다고 해요. 정월 대보름에 밤, 호두와 같이 부럼으로 쓰기도 하고 개암차를 끓여 먹기도 해요. 같은 계열의 서양 개암나무도 있는데 서양 개암나무에서 나는 열매는 우리가 흔히 아는 헤이즐넛이에요~ 한국 자생 나무와 서양 자생 나무는 같은 개암나무속이긴 해도 엄연히 다른 종이라고 하네요 ^^